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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보관법

작성자 부****(ip:)

작성일 2020-12-14

조회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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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여곡절 끝에 기타를 사셨다면 이제 그 기타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기타는 구조가 매우 섬세하고 약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타의 연주수명이 20년~30년 길어야 50년~60년이라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소중한 기타가 잘못되어 버릴 수도 있답니다.(무섭쪄?)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

늘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한 후 마른수건으로 현과 공명통의 땀과 습기를 잘 닦아서 보관 하면 아무런 지장이 없겠으며,

한가지 Guitar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일어나는 현상은 지판의 너무많이 사용된 프렛(특히 2,3번 프렛)이 닳아서 잘 눌러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레가도 토레스 기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프렛이 모두 문드러 졌다더군요.(독한 넘...) 그런 경우에는 기타 제작가에게 문의하시면 새 것으로 갈아끼워준대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 저같이 믿을만한(?) 사람에게 기타를 맡겨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득이 장기간 보관 할 때는 악기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축축할 때는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도 좋음)줄을 완전히 느슨하게 풀고 ,

헤드머쉰은 재봉기름등으로 한번 닦아 준다음 완전 방수 될 수 있는 비닐을 준비해서 그안에 방습제(강력 방습제가 아닌 흔히 구할수 있는 건습제)

200g정도를 함께 넣은 후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 합니다. 보관 장소는 벽이나 천정 근처를 피하고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악기에는 이상이 올 수 있으나 최소한 이 정도는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군요.

 

▶운반하거나 이동할 때

진동이 심하거나 높은 곳에 악기를 두지 않도록 하십시오.줄은 약간 느슨하게 하고 가능한한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운반하며,소프트케이스를 쓰는 경우 주위 사람,

물건에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고,멜빵을 이용해 어깨에 메는 것은 피하십시오.(빈번한 사고원인)

꼭 케이스의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기 바랍니다.힘들어도 하드케이스를 애용해야겠군요.

 

▶도장면의 손질

1. 도장면과 습기, 손때, 손기름은 상극이므로 1주일에 한번 정도 액체 실리콘 왁스로 닦으면 좋습니다.
2. 손때 등이 심하게 묻어 잘 제거되지 않는 것은 중성세제나 석유를 이용해 잘 닦은 후 왁스를 발라서 마무리 하면 좋습니다.
3. 세탁비누, 신나, 알콜, 벤젠 등은 도료 종류에 따라서 칠이 벗겨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판의 손질

지판은 오랫동안 사용하면 손때가 묻어 아주 더럽게 됩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손때의 염분이나 알카리 성분이 목재에 침투되어 습기가 생기기 쉽고

프렛을 위해서도 좋지 않으므로 때때로 현을 늦주어 물 또는 왁스로 닦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내 부 손 질

오랜 시간이 흐르면 기타아 내부는 먼지가 쌓이고 쌓여서 공명에 영향을 주는 상태에 이르게 되기 쉽습니다.

1년에 한 번은 헝겊을 안에 넣고 잘 움직여서 깨끗이 털어 내어야 합니다.

▶현의 손질

현에 손때가 묻는 것은 현의 음이 나빠지는 원인이므로 연주후 축축한 헝겊으로 닦아 건소시키면 좋습니다.

기타는 고급일수록 목재는 단판이고 접착제는 아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습도 조절에 세심한 주위를 기울려야 합니다.

기타를 관리함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습도는 50-60%'입니다.

▶겨울철에 있어서의 주의

겨울철은 습도가 낮은데 난방까지 가세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매우 힘듭니다. 너무 건조해지면 목재의 변형을 가져와 고장이 생기기 쉽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하여 단지 온도만을 조절하는데 습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않됩니다. 이와같은 실내조건의 장소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 우선 습도계를 실내에 걸고 습도 40% 이하가 되면 위험신호이므로 실내에 습기를 더해 주거나 난방을 멈추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둘째, 기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케이스 안에 습기 있는 타올과 함께 넣어 둡니다. 실내에서는 벽장안이 비교적 습기가 많으므로 그와 같은 장소에 보관합니다.

셋째, 기타가 너무 건조한가 어떤가를 조사하려면 먼저 지판을 살펴봅니다. 너무 건조하면 지판이 위축되어 프렛의 끝이 나오며 심한 경우에는 겉 및

이판의 부풀음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습도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네째, 스토브를 쪼이면서 기타를 치는 것은 악기에 가장 나쁩니다. 기타를 만져 보아서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 스토브에 가까이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섯째, 겨울철의 건조한 공간이지만 추운 곳에서 따듯한 곳으로 기타를 옮기면 기타 표면에 수분이 생기므로 헝겊으로 닦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있어서의 주의

여름철이 되면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지금까지 건조해 있던 기타가 갑자기 습해집니다. 습해지면 음도 맑지 않고 네크가 휘는

원인이 되며 습도가 높을 때에는 아교가 벗겨지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다음 사항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첫째, 실내의 습도를 조절할 때에는 에어콘이 좋은데 간단한 방법으로는 건조제를 200g 정도 케이스 안에 넣어 둡니다. 건조제는 수일내에 포화상태가 되면서

효과가 없어지므로 다른 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만일 재사용하려면 직사일광이나 후라이팬 등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됩니다.

둘째, 케이스를 종종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급격히 말리면 뚜껑이 뒤틀려 닫을 수 없게 되므로 서서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오랜 기간동안 기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현을 늦추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굄목이 튀어 나오는 예가 많습니다.

네째, 여름 바닷가에서 기타를 칠 경우에는 가능한 한 싼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안의 공기가 염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해서 쇠붙이 등에도

나쁘고 또한 목재에도 염분이 붙게 되며 습기가 생기기 쉬워져 한층 악영향이 미치므로 바닷 바람에 닿은 기타는 후에 반드시 닦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의 주의할 점
이상적인 현높이는 1번 현이 3.0mm, 6번 현이 4.0mm입니다.(12프랫 위에서 줄밑까지의 높이)
통이 터지는 것은 시간이 많이 경과하지 않는 한 점문 제작가에 의뢰하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현을 갈때에는 여섯개의 현을 한꺼번에 갈지 말고 한번에 한 현씩 갈아야 균형있는 음 유지에 좋습니다.
저음현(4,5,6번선)은 손의 땀과 습기로 인해 매우 빨리 손상되므로 저음현을 따로 자주 갈아 주어야 합니다.
고급 악기의 경우 동봉된 왁스 이외의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피아노용 왁스등으로 닦을 경우 악기가 손상됩니다.
1년에 한번 정도의 지판에 기름(식물성 오일)도 발라주고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출처:뮤직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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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양****

    작성일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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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너무 어렵네요 ㅠㅠ 집에 습도계도 없고 ㅠ;; 집안에 둘만한 곳 없나요? 여름겨울 에 ;; 그냥 방이라든가 뭐 베란다라든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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